브라질 남부 가우초 산맥(Serra Gaúcha)에 위치한 이 곳은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형성한 마을이다.
평균 고도 해발 690미터의 능선을 따라 여러 와인농장들이 위치해 있다.
와이너리를 방문하여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시음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잘 짜여있다.
꼭 투어를 하지 않더라도 와이너리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와인 애호가들로 북적인다.
#1. Miolo Wine Group
1897년 Giuseppe Miolo창시자가 포도 재배를 시작한 Miolo Wine Group은 브라질에서 가장 큰 와인 수출 업체이다.
그룹의 4 개 와이너리의 약 1,000 헥타르에 달하는 자체 포도 경작지에서 연평균 1,000만 리터를 생산한다.
특히 창시자가 구입한 부지 Lot 43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 "Lote 43"은 이 와이너리의 시그니처 와인이다.
#2. Casa Valduga
19세기 말, 1875년에 이탈리아 북부의 Rovereto에서 이민온 Valduga Family는
오늘날 포도밭 계곡(Vale dos Vinhedos)의 중심에 최초의 포도밭 경작을 시작한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.
포도밭 계곡은 유럽연합이 인정한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원산지 통제명칭(Designation of Origin)을 받은 지역이다.
#3. Don Laurindo
1887년에 브라질에 도착한 이래 5 대에 걸쳐 포도 재배와 우수한 와인 생산에 헌신 한 Brandelli Family의 와이너리이다.
D.O. (스페인의 DO, 프랑스의 AOC, 이탈리아의 DOC규정) 제조 허가를 받은 포도 품종;
- Merlot, Cabernet Sauvignon, Cabernet Franc and Tannat (for red wines);
- Chardonnay, Riesling Itálica and Pinot Noir (for whites and sparkling wines).
#4. SALTON
1878년 Antonio Domenico Salton은 더 나은 기회를 위해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Cison di Valmarino에서
브라질 최남단 Rio Grande do Sul(RS) 주에 있는 Vila Isabel이라는 이탈리아 정착촌(colony)으로 이주하였다.
그 지역은 현재의 Bento Gonçalves 시로 발전한다. 이 와이너리는 스타클링 와인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했다.
#5. Maria Fumaça (Trem do Vinho)
와인 트레인은 이탈리아 음악, 와인, 포도 주스, 점심 식사 등 을 즐길 수 있다.
1970년까지는 정기 운행노선이었으나, 1978년부터는 관광목적으로 바뀌었다.
Bento Gonçalves - Garibaldi - Carlos Barbosa 사이 23km를 이동하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.
와이너리 투어 후 잊지 말고 이탈리아 음식도 꼭 맛보길 바란다.
이 지역 와인을 곁들인다면 더없이 좋다.
'유목 생활 > 브라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남부 여행] 브라질 캐년, 열기구 (0) | 2020.10.28 |
---|---|
[남부 여행] 브라질의 크리스마스 마을 - Gramado (0) | 2020.10.26 |
브라질 히우 투어, 맛집 (0) | 2020.10.07 |
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- 옛수도 (0) | 2020.10.04 |
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- 예수상 (0) | 2020.09.24 |